348 장

"하하!"

"하하!"

순간, 식당 전체에 득의양양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 식당의 주선율이 되었다.

"이 자식!"

상관비는 옆에서 웃고 있는 임비죽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 차올랐다. 그는 임비죽을 분노에 찬 눈으로 노려보며, 눈빛에서 원한의 기색이 번뜩였다. 마치 독사처럼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임비죽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궁리하고 있었다.

상관비는 임비죽이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죽기를 바랐다!

식당 한쪽에 서 있던 이운소는 이미 상관비의 표정 변화를 눈여겨보고 있었다. 그는 임비죽이 상관비에게 복수당할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지만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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